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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특사’ 신정환, 출소도 차타고?…연예인 특혜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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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상습도박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아 복역 중이던 방송인 신정환(37)이 ‘모범수’로 인정받아 가석방 됐다.

신정환은 형기를 1개월 남긴 23일 오전 10시께 서울 구로구 천왕동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이날 신정환은 다른 재소자와는 달리 소속사 매니저가 준비해 놓은 차량으로 추정되는 흰색 카니발 차량을 타고 정문을 빠져나갔다.



교도소에서 나오는 가석방자들은 통상 교도소측에서 마련한 후송버스를 타고 인근 역으로 이동하거나 교도소 정문 밖으로 걸어서 나오게 되어있다. 하지만 교도소를 빠져나간 흰색 카니발 차량이 신정환이 타고 나간 차량이라면 특혜논란에 휩싸일 수 밖에 없게 됐다.

이날 교도소 앞은 신정환의 출소 여부에 대해 확인을 해달라는 취재진의 항의가 계속됐다. 이에 대해 교도소 현장관계자는 “교도소 정문을 통과하는 차량은 교도소 관계자 차량이거나 교도소와 관련한 업무를 하는 차량”이라며 “오늘 가석방자가 37명인데 모두가 출소한 상태이며 어떤 개인 차량도 교도소 안으로 진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 관계자는 신정환의 가석방에 대해 “신정환의 수감 기간이 한 달 밖에 남지 않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해 재범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가석방 대상에 포함했다.”고 전했다.

신정환은 지난해 8월 필리핀 세부에서 약 2억원의 자금으로 도박을 했으며 이후 해외에서 도피생활을 해오다 귀국해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8월형을 선고받고 복역해왔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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