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김위원장 분향소 설치 요구”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김위원장 분향소 설치 요구”

입력 2011-12-27 00:00
업데이트 2011-12-27 15: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회원들이 27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분향소 설치를 요구하는 시위를 가졌다.

이들은 2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대한문 앞에 설치하려다 경찰의 제지로 무산된 바 있다.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측은 “이번 분양소 설치를 통해 남·북간의 화해발전 및 민족 공동번영의 기회로 삼아 화해무드로 정세가 바뀌어 나가길 바라는 애국적 발상”이라며 “범국민 조문 분향소를 설치하기 위해 경찰 당국에 집회를 신고한 만큼 이를 방해, 책동으로 가로막는 현 정권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애도를 표합니다’란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함께 김위원장의 영정사진을 펼쳤지만 바로 경찰에 의해 압수 당했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