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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띠’ 임진년(壬辰年) 새해 첫날 남산 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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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첫 아침, 차가운 새벽 공기를 가르며 서울 남산 팔각정 앞에 속속 모여든 두툼한 옷차림의 시민들. 옷 깃 사이로 파고 드는 추위에도 아랑곳 없이 희망과 설렘이 가득한 표정으로 새해 첫 일출을 기다렸다.

소망기원문 작성 부스 앞에는 새해 소망을 풍선에 담아 하늘로 올려 보내기 위해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영하의 날씨에 꽁꽁 언 손 때문에 글이 잘 써지지 않지만 각자의 꿈과 소망을 꼭꼭 눌러 적어 소망풍선에 달았다.

1일 서울 중구청에서 마련한 해맞이행사는 오전 7시부터 남산에 모여 서로가 덕담을 나눈 후, 일출시간인 오전 7시 47분 새해를 기원하는 힘찬 함성과 함께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낭송, 해오름 함성, 소망풍선 날리기 등 해맞이 행사가 열려 새해 첫날 분위기를 북돋웠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금년 아무리 경제가 어렵더라도 새로운 희망과 꿈을 활짝 펴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라며 시민들에게 덕담을 전했고, 각계 인사들도 참석해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날씨가 흐려 선명하게 떠오르는 붉은 태양은 볼 수 없었지만, 시민들은 새해 소망을 빌고 저마다 올 한해 각오를 가슴에 새겼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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