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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열대조류관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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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 구관조예요.” 구관조가 오랜만에 관람객을 맞아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1일 서울대공원 열대 조류관이 재개장했습니다.

이날 재개장 행사에는 문승국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동물원 관계자와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지하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연면적 1982㎡ 규모의 열대조류관은 16개월간의 적지 않은 리모델링 시간을 통해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삭막했던 새들의 서식지는 아마존 폭포와 강을 재현해 새들에게 친근한 장소로 변했고, 시설 노후화로 햇볕조차 잘 들지 않았던 천장은 깨끗이 보완됐습니다. 또한 철조망으로 가려 답답함을 보였던 공간은 시원하게 개방되어 관람객과 새가 한 데 어울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기한테 가까이서 새를 보여줄 수 있어 정말 좋아요.” [유하정(32)/직장인]

“정말 귀엽고 예뻐요.” [서예준(7)]

조류관에는 아마존의 상징동물이라 할 수 있는 ‘토코투칸’. 시계처럼 정확히 운다고 해서 ‘산의 시계’라고 불리는 ‘붉은 코뿔새’. 청회색의 깃털과 멋진 관모를 자랑하는 ‘왕관 비둘기’등 희귀 열대 조류 33종 800마리가 전시 중입니다. 또한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사랑앵무새에게는 직접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눈으로만 구경하던 관람형태에서 벗어나 조류들이 열대환경 속에서 시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테마로 꾸며 생태교육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신문 성민수입니다.

글 /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영상 / 장고봉PD gobo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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