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서울신문사와 KBS한국방송이 공동주최하는 제30회 교정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되신 분들은 교정대상 수상의 영광으로도 부족할 만큼 교정교화 및 교정행정 발전에 힘쓰신 분들입니다.”[이동화/서울신문 사장]수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용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교정공무원 6명, 교정위원 10명, 군 교도관 1명 등 모두 17명이 수상했습니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공주교도소 박노영 교위는 교도작업 신제품 판매를 통한 교정행정발전에 기여했으며 취업연계형 외부 기업체 유치에도 탁월한 공적을 쌓았습니다.
“동료직원들과 후배직원들이 열심히 도와줬기 때문에 직원들을 대신해서 이런 큰 상을 받은거 같습니다.”[박노영 교위/공주교도소 보안과]
교정참여인사로는 서울구치소에서 11년 넘게 교정활동을 해 온 천주교 교정사목위원인 조현숙 위원 외 9명이 수상했습니다.
“다른 선배 봉사자들과 함께 받게 돼서 기쁘고 더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습니다.”[조현숙/서울구치소 교정위원]
이날 수상한 교정공무원 5명은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와 함께 권재진 법무부장관으로부터 계급장을 수여받았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완수하고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봉사함으로써 오늘 영예로운 교정대상을 받으신 수상자들께 진심어린 축하를 드립니다.”[권재진/법무부장관]
교정대상은 교정공무원·민간 자원봉사자들을 포상·격려함으로써 교정행정 발전과 수용자 교화활동에 대한 국민 참여 의식 고양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83년 처음 마련돼 올해로 30돌을 맞았습니다.
글 / 박홍규PD gophk@seoul.co.kr
영상 / 문성호PD sung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