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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즐기는 얼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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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이 따로 없다 싶을 정도로 무더운 여름, 냉동창고라도 찾고 싶다면 추천할만한 곳이 있다. 한옥마을로 유명한 서울 종로구 화동에 있는 아이스갤러리에는 얼음세상이 펼쳐진다.

지하 1층에서 입장권을 구입해 지하 2층으로 내려가면 안내원이 오리털 점퍼를 나눠준다. “설마 그렇게 추울까.” 하겠지만, 일단 들어가면 ‘안내원 말을 들을 걸.’이라고 후회할 수도 있다.

바깥은 폭염경보까지 내릴 정도로 무덥지만 전시관 안은 평균 기온 영하 5도로 유지된다. 여름이지만 입김부터 나온다. 모든 벽은 얼음으로 이뤄져있고, 다양한 얼음 조각들이 진열돼 있다. 전화기, 좌변기 등 생활용품부터 석굴암, 다보탑 등 문화유적, 북촌 한옥마을의 기와집도 보인다. 이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얼음으로 만든 미끄럼틀이다.

“밖은 너무 더워서 친구들과 놀기 힘든데, 여기는 시원해서 정말 좋아요.”라는 황성민(12‧초등학생)군은 미끄럼틀을 올랐다가 내려왔다가 신이 났다.

지하 1층에는 얼음 덩어리를 조각하는 체험장이 있다. 직접 만든 얼음잔에 음료수를 담아 먹기도 한다. 아이스갤러리는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전시관 관람료는 7000원, 얼음조각 체험은 5000원이다.

글 /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영상 / 문성호PD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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