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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티무르 감독, “학생 때 쉴 새없이 김치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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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링컨: 뱀파이어 헌터’의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 주연배우 벤자민 워커,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가 영화 홍보 차 한국을 방문해 16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언론시사 및 내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링컨: 뱀파이어 헌터’는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 링컨이 복수를 위해 ‘뱀파이어 헌터’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다. 베크맘베토브 감독은 “이 영화는 3년 전 제작을 맡은 팀 버튼 감독이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씨가 쓴 베스트셀러 ‘링컨: 뱀파이어 헌터’를 가지고 나에게 찾아왔다.”며 “나는 책 제목부터 흥미를 느꼈고 영화로 만들면 재밌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영화 제작 계기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어 “아브라함 링컨이라는 미국적인 영웅이 도끼를 휘두르며 동양무술을 하는 장면들이 굉장히 재미있고 흥미롭다.”며 “이번 영화를 갖고 한국을 방문하게 된 것은 상당히 큰 의미를 지닌다.”고 덧붙였다.

 

티무르 베그맘베토브 감독은 한국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학교를 다닐 당시 가장 친했던 친구가 한국사람이었다. 그 친구네 집에 가서 자주 식사를 했었는데 그 때 김치를 많이 먹었다.”며 “김치는 맵지만 자꾸먹게 되는 음식이다. 먹는 것을 중단하면 더 매울 거란 생각에 계속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베그맘베토브 감독은 한국영화에 대한 사랑도 전했다. 그는 “몇 개월 전에 한국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를 봤다. 역사를 담고 있는 좋은 영화다. 한국이라는 나라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며 “내가 가져온 ‘링컨: 뱀파이어 헌터’ 역시 외국인들이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 벤자민 워커,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는 이날 오후 CGV영등포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3D로 제작된 ‘링컨: 뱀파이어 헌터’는 오는 30일 개봉된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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