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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북소리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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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의 책 축제 ‘파주북소리’가 지난 15일 파주출판도시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이며 세계적 관심을 모은 이 축제는 올 6월 파주출판도시가 세계책마을협회 정회원에 가입되는 계기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에는 한국·중국·타이완·일본·홍콩 등 동북아시아의 대표 출판인들이 제정한 출판문화상 ‘파주북어워드(Paju Book Award)’의 4개 부문 시상식도 열렸습니다. 파주북어워드의 첫 수상자로는 중국의 첸리췬이 선정됐습니다.

특히 올해 파주 북소리에는 한글 탄생 569주년을 맞아 한글의 역사와 언어적 특징 등을 과학적으로 조명하는 ‘한글 500년의 대장정 기념강좌’가 마련돼 눈길을 끕니다.

전시공간은 열림, 울림, 어울림의 세 개 부분으로 나눠 한글 사전의 유래 등 한글에 관한 기초 상식뿐만 아니라 한글편지, 한글 족보 등 선조들이 한글을 새기고 기록했던 다양한 생활용품도 전시됩니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공간을 마련해 40개의 기둥 속에 4편의 한글명시를 음미하도록 했으며 7미터 길이로 제작된 거대한 흑판에 전시 참관 소감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희귀 잡지를 선보이는 '추억의 그 잡지' 특별전에서는 우리나라 잡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해방 전후에 간행된 주간지, 월간지, 문예지의 창간호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잡지 '소년'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파주북소리 2012’가 향후 세계적인 복합지식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글 / 박홍규PD gophk@seoul.co.kr

영상 / 문성호PD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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