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플래시몹
K-POP 커버댄스 결선 참가자들이 광화문 광장에 모였다.
21일 오전, ‘한국방문의 의 해 기념 2012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참가자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여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을 펼쳤다.
이날 나이지리아, 헝가리, 러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태국, 미국 등 11개국에서 모인 70여명의 외국인들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 화려한 군무를 선보였다.
이들은 ‘한국방문의 해 기념 2012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1차 온라인 예선, 각 나라별 본선 오디션을 통과해 선발됐으며 K팝의 커버댄스 문화를 알리기 위해 각 나라에서 초청됐다.
피부색은 다르지만 K팝으로 하나 된 그들의 안무는 그 어떤 가수 보다 훌륭했다.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비롯해 커버댄스 페스티벌 홍보대사인 씨스타의 ‘So Cool’등 여러 가지 곡의 안무를 완벽히 소화했다. 댄스뿐만 아니라 노래까지 따라 부르며 열정을 보이는 그들에게 K-POP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
▲강남스타일 플래시몹
한편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가 주관하는 지구촌 한류축제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리는 국제행사로, 전 세계 K-Pop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2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최종 결선에서 우승하는 팀은 다음 날인 23일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한류드림콘서트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글 / 김채현기자 chkim@seoul.co.kr
사진 /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영상 /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