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TV

디자인으로 범죄예방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바닥에 그려진 점을 따라 가자 작은 놀이터가 나옵니다. 놀이터 주변에는 CCTV와 비상벨도 설치됐습니다. 걷기도 무서웠던 서울 염리동 골목길이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시민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골목마다 이렇게 외등불, 길 찾는 것 등 다 해주시니까 우리도 좋지만, 외국에서 오시는 분들도 이것보고 잘 찾고 오셔서 좋아요.” [이병숙(74)/서울 염리동]

서울시는 17일 서울 한서초등학교에서 설명회를 갖고, 범죄 심리학자·경찰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와 디자인을 통한 본격적인 범죄예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청이 지정한 161개 서민보호치안강화구역 중 대책마련이 시급한 염리동을 ‘범죄 예방 디자인 프로젝트’ 시범 사업지로 선정했습니다. 골목길 이름을 옛 마포나루의 소금창고를 연상하게 하는 ‘소금길’로 정하고 주변 경관을 아름답게 꾸몄습니다. 날카로운 쇠로 만들어진 담장 방범창은 예쁜 조형물 바뀌었습니다. 삭막한 시멘트 일색이었던 골목에도 알록달록 색을 입혔습니다. 또한 시민들끼리는 자율 방범도 운영합니다.

“범죄예방 디자인을 통해서 범죄를 줄여서 피해자를 없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박원순/서울시장] 서울시는 사전 범죄 예방으로 연간 20조원의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서울신문 성민수입니다.

글 /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영상 / 장고봉PD goboy@seoul.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서울신문 www.seoul.co.kr

주소 : 100-745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번지) 서울신문사빌딩 l 대표전화 : (02) 2000-9000

인터넷서울신문에 게재된 콘텐츠의 무단 전재/복사/배포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