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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기증으로 풍성한 '신소장품 2011'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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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작가의 1979년 작, 텔레비전 “이것은 종이입니다”. 이 작품은 사진매체, 실크스크린과 페인팅 기법이 복합된 회화 형식을 통해 할 말을 할 수 없던 당시의 상황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2011년 한 해 동안 수집한 소장품을 일반에 선보이는 '신소장품 2011' 전을 과천 본관에서 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57년 전후 작품으로 추정되는 박수근의 ‘정물화’, 1956년 작품인 남관의 ‘겨울창’, 2008년 작품인 윌리엄 켄트리지의 ‘나는 내가 아니고 그 말은 나의 것이 아니다’ 등 국내·외 근현대 미술의 주요 흐름을 반영하는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근대기의 작품, 50~70년대의 추상 및 실험작품, 2000년대의 대표적인 비디오 설치작품을 조망했습니다.

매년 수집되는 작품들은 수집 당시의 미적·문화적 시작을 잘 보여줄 뿐 아니라 동시대 미술계의 동향을 파악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수집된 140점의 작품 중, 78점은 미술관이 약 31억원의 예산을 들여 구입했고 나머지 62점은 기증받았습니다.

특히 개인 소장가 신옥진씨가 기증한 이우환의 1977년 작품 '선으로부터' 등 미술사적 연구가치가 높은 작품 53점을 일괄 기증해 소장품 규모가 커졌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구입, 기증 등의 경로를 통해 지금까지 수집한 소장품은 모두 6천800여 점입니다.

글 / 박홍규PD gophk@seoul.co.kr

영상 / 문성호PD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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