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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대미술을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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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소재로 화려하고 인공적인 장식미속에 현대사회를 냉소적으로 바라 본 무라카미 카카시의 작품부터 의도적인 기교를 부리지 않고 ‘어른들의 사회’를 유아적인 특성으로 대항하는 나라 요시토모의 그림까지. 일본의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5일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는 일본 국제교류기금과 함께 일본의 현대미술 40년을 조망하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40년 동안 현대미술을 돌아보는 '현대미술 회고미술 전시회'는 일본에서도 거의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전시회는 일본 입장에서도 굉장히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마츠모토 토루/도쿄국립근대미술관 부관장]

부단히 자아를 확장시키고,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울트라 사고’를 강조하는 1전시실부터, 위기 시대에 유연한 상상력으로 자유로움을 표현한 6전시실까지 110여개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습니다.

특히, 2전시실에서는 다른 문화권 작품의 수용으로 새로운 창작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일방통행식의 행동 보다는 상호 간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한국과 일본의 여러 가지 정서적인 이질감이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권영걸/서울대학교 미술관장]

이번 전시회는 오는 4월 14일까지 계속됩니다. 전시회를 통해서 일본에 대해 알고, 좀 더 소통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서울신문 성민수입니다.

글 /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영상 / 문성호PD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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