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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큐레이터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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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후기 석탑으로 기존의 신라계 석탑과 차이를 보이는 경천사 10층석탑(국보 86호). 백제시대의 공예와 미술문화·종교와 사상 그리고 제작 기술까지 파악하게 해 주는 금동대향로.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스마트 큐레이터’와 만나 한층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작년 4월부터 시범 운영해온 ‘스마트 큐레이터’를 평일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공간적 한계가 있는 박물관에 이 태블릿PC로 보완해 전시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김홍도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평생도’의 작품을 전시 해설사에게 듣고, 전시되지 못한 남은 다섯 작품은 태블릿PC로 봅니다. 벽에 가려 뒷모습이 보이지 않는 백자는 가상공간에서 360도 회전합니다. 또 손가락 움직임 한번으로 천흥사의 은은한 종소리도 들립니다.

관람객들은 전문 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유물을 관람하는 것에서 나아가 태블릿PC를 터치하며 전시장 속 유물의 이면까지 살펴봅니다.

“태블릿PC를 활용해서 전시해설을 하다보면 흥미유발을 할 수 있고, 지금 참가하는 주 계층이 어린인데,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서 전시해설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학습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김은지/국립중앙박물관 전시해설사]

스마트 큐레이터 서비스는 평일 오전 10시에 현장에서 신청하며, 토요일은 홈페이지에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앞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활용한 전시해설도 계획하고 있어 좀 더 다양한 관람객들과의 소통이 기대됩니다. 서울신문 성민수입니다.

글 /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영상 / 장고봉PD gobo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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