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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로 하나 된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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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회전 서브가 들어가고, 상대도 멋지게 응수합니다. 다른 한쪽에선 서브를 못 받아서 아쉬워하고,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선수도 보입니다. 응원단은 같은 편이 이겨라 열심히 응원합니다.

“이렇게 나와서 탁구 치니깐 참 좋아요. 친구들과 같이 하고, 노인들한테 이런 행사가 있다는 게 정말 좋네요.” [김영분(69)/서울 동작구]

“승패를 떠나서 여러 어르신들과 같이 경기를 하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오탁영(73)/경기 성남시]

2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경기 영상과학고등학교에서는 ‘13회 서울‧경기노인복지관 탁구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과 경기지역 노인복지관 탁구 동아리 회원들과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함께 땀 흘리고, 응원하며 친목도모를 즐겼습니다.

“어르신들이 탁구를 통해서 건강을 회복하시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탁구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성화스님/고양시일산노인복지관장]

가속화 되고 있는 고령화시대에 갈수록 고립되는 노인들. 다양한 활동과 사회 참여로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길 기대합니다. 서울신문 홍희경입니다.

글 /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촬영‧편집 / 문성호 PD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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