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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질환의 주범 ‘고지혈증’

혈관질환의 주범 ‘고지혈증’

입력 2013-05-15 00:00
업데이트 2013-05-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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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은 성인질환의 주요 원인입니다. 그 중에서도 고지혈증은 다른 큰 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혈중에 과도한 지방이 혈관을 따라 다니다가 혈관 벽에 침착되면, 죽상동맥경화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간에 침착되면 지방간을 일으키게 되고, 죽상동맥경화증에 의해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말초 혈관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향림/서울시 북부병원 내과 과장]

하지만 무조건 살이 쪘다고 고지혈증에 걸리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실제 콜레스테롤은 20%만 식사로 섭취를 하고, 나머지 80%는 간에서 합성되기 때문에 마른사람이라도 할지라도 가족력 등으로 콜레스테롤이 높을 수 있습니다.” [이향림/서울시 북부병원 내과 과장]

이처럼 외부 환경적인 요인과 내부 유전적 요인을 동시에 지닌 고지혈증. 병원에서는 어떻게 치료를 할까요? “처음 3개월 정도는 식사요법 등 생활습관 변화를 주고, 치료가 안 될 경우에는 위험 인자에 따라서 약물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이향림/서울시 북부병원 내과 과장]

전문가들은 콜레스테롤 중 중성지방은 과도한 음주나 지나친 탄수화물 섭취에 등에 의해 올라 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중성지방 수치가 500이 넘을 경우 급성췌장염 등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서울신문 성민수입니다.

글 /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촬영·편집 / 장고봉PD gobo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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