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사와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고 법무부가 후원하는 제31회 교정대상 시상식이 15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습니다.
서울신문사, 한국방송공사, 법무부 등 각 분야 인사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지난 4월 법무부에서 추천한 24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교정공무원 6명, 교정위원 10명 등 총 16명이 수상했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부산구치소에 수용됐다가 사형된 사형수들의 명복을 비는 법회를 지난 1990년부터 24년째 주관하고 있는 부산구치소 송인재 교위가 수상했습니다.
강릉교도소 김진호 교위, 군산교도소 김태원 교사 등 5명은 1계급 특별승진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서울남부구치소 교정위원인 최양자 목사 등 교정위원으로 활동 중인 10명은 박애상, 자비상, 봉사상 등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각 지역에서 온 교정공무원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1983년에 제정된 교정대상은 교정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민간 부문의 교정 참여를 위해 매년 부문별로 수상자를 선정합니다. 서울신문 박홍규입니다.
글 / 박홍규PD
gophk@seoul.co.kr촬영․편집 / 문성호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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