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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talk]합병증이 더 무서운 ‘당뇨’

[헬스talk]합병증이 더 무서운 ‘당뇨’

입력 2013-05-21 00:00
업데이트 2013-05-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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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체중이 감소하거나, 물을 많이 먹는 경우 당뇨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주로 과체중인 사람 그리고 활동량이 적은 사람이나 가족 중에서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이 당뇨에 많이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과거에 과체중인 아이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여자라든지, 고혈압이나 뇌졸중을 알았던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 당뇨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향림/서울시 북부병원 내과 과장]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입니다. 외관상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시하고 지나가는 경우. 급성 키토산혈증‧망막증‧신장질환‧신경병증‧뇌혈관질환‧관상동맥질환‧당뇨병 발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향림/서울시 북부병원 내과 과장]

따라서 당뇨가 의심되면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운동과 식습관 변화가 이뤄져야 할 것이고, 당뇨가 진행하면서 경구혈당강화제나 인슐린 등을 사용해서 치료하게 됩니다.” [이향림/서울시 북부병원 내과 과장]

이밖에 전문가들은 당뇨병에 걸리고 나서 단 것을 많이 먹으면 병을 더 악화 시키지만, 평소 단 것을 많이 먹는다고 당뇨가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서울신문 성민수입니다.

글 /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촬영‧편집 / 문성호PD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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