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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부자, 도로 한복판서 벤츠와 BMW로 치고 받고

철없는 부자, 도로 한복판서 벤츠와 BMW로 치고 받고

입력 2013-07-09 00:00
업데이트 2013-07-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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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이 도로 한복판에서 벤츠와 BMW를 타고 서로 치고 받는 사건이 CCTV에 포착돼 화제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19일 중국 안후이성 마안산시의 한 교차로에서 벤츠와 BMW를 운전하던 부자끼리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CCTV에 포착된 영상을 보면 검은색 벤츠 옆으로 빨간색 BMW 차량이 다가서려는 순간 벤츠는 후진으로 BMW를 들이받는다. 이번엔 벤츠가 앞서려는 BMW 차량을 막아서며 진로를 방해한다. 이에 화가 난 BMW 운전자는 벤츠를 계속 들이받는다. 이후 3~4분 가량 두 외제 고급차는 서로 주거니 받거니 들이받기를 되풀이한다.



교차로에서의 이들의 만행은 도로 중앙부분에서 후진하는 BMW의 측면을 벤츠가 정면으로 들이박은 후, BMW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도망치고 화가 난 듯한 벤츠 운전자도 차에서 내려 그를 뒤쫓아 가는 상황으로 끝이난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으며 조사결과 부자지간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말다툼 끝에 분을 삭이지 못해 도로 한복판에서 이와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철없는 행동으로 벤츠는 100만위안(1억 8천 7백만원), BMW는 80만위안(1억 5천만원)이 넘는 수리비가 들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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