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녀들의 수다' 출신 배우 라리사가 10일 서울 대학로 피카소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개인교수'와 '빨간구두아가씨'의 공동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연극 라리사의 '개인교수'는 10년 전 러시아에서 3일 동안 납치, 감금되었던 라리사의 실제 이야기를 재구성한 작품으로 탈출을 시도하려는 라리사와 그녀를 납치한 M과의 엽기적이고 충격적인 사랑을 다뤘다.
'빨간구두아가씨'는 성인연극계의 여왕 엄다혜의 복귀작으로 뛰어난 성적 능력을 가진 남녀의 잠자리를 엿보는 줄거리의 연극이다.
두 연극 '개인교수'와 '빨간구두아가씨'는 오는 12일부터 대학로 피카소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장고봉 goboy@seoul.co.kr
글·영상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