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중국 옌안시의 한 산간도로에서 산사태가 차량을 덮치는 순간이 CCTV에 포착됐다.
이 영상에는 달리던 차 위로 순식간에 토사가 쏟아져 차를 덮어버린다. 뒤따르던 흰색 차도 급히 멈춰선 뒤, 산사태가 계속되자 후진한다.
CCTV 화면의 흔들림은 산사태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케 한다.
잠시 후 쏟아지던 토사가 멈추면서 차량에서 남자 2명이 황급히 뛰어나오고 뒤이어 한 사람이 더 탈출한다. 마지막으로 운전자까지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중국 중서부 지역은 20일 넘게 폭우가 계속되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