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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윅스’ 이준기 “내 무덤 내가 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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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해당 영상 캡처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후속 작으로 방영될 ‘투윅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컨벤션 헤리츠에서 열린 ‘투윅스’ 제작발표회에는 손형석 PD를 비롯해 배우 이준기, 박하선, 김소연, 류수영, 조민기, 김혜옥, 아역배우 이채미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손형석 PD는 “이번 드라마에서 화려한 몸 고생을 보여주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특히 이준기 씨는 땅에 파묻히고, 날마다 뛰고 구르고 있다”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이준기는 “장태산(이준기 분)이 다양한 방법들로 숨어 다닌다. 그 중 하나가 흙에 묻혀 자기를 감추는 장면이 있다. 거의 내 무덤 내가 파는 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흙에 묻힌다면 이런 고통과 심적 압박을 느끼겠구나 싶을 정도로 겁이 났다. 죽기 직전의 두려움을 잠깐 맛 봤다. 그런데 스태프들이 즐거워하며 정성스럽게 한 삽씩 흙을 퍼주는데 ‘내가 열심히 안 하면 이들이 날 죽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생스런 촬영 현장을 재치 있게 폭로(?)했다.

태산의 옛 애인이자 그의 딸을 낳아 키우는 서인혜를 연기하는 박하선은 ‘미혼인데 엄마 역을 맡은 느낌이 어떠냐’는 질문에 “전혀 거리낄 것이 없었다. 평소에 아이를 좋아한다. 할 일이 많아서 당장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순 없지만, 대리만족을 느끼며 연기하게 돼 좋다”라고 답했다.

이어 “영화 '영도다리'에서 미혼모 역할을 한 적도 있다. 이번 역을 통해서도 여배우로서 모든 면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투윅스’는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로 오는 8월 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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