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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재건술, 유방암 환자의 새로운 희망될 것

유방 재건술, 유방암 환자의 새로운 희망될 것

입력 2013-08-16 00:00
업데이트 2013-08-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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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으로 가슴을 절제한 환자들 사이에서 최근 ‘유방 재건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방암으로 가슴을 잃은 여성들은 정신적 허탈감, 우울증, 인체 비대칭으로 인한 척수 통증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유방암 절제수술을 받은 많은 여성들이 재건수술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정신적인 상처까지도 치유할 수 있다”며 수술 방법으로는 “보형물이나 지방이식, 또는 등살과 뱃살 등의 자가 조직을 이용한 방식이 있다. 적합한 방식은 유방 절제수술 후 남은 피부 조직에 따라 최종 판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방 재건수술’ 시기에 대해서 강 원장은 “보통 암 초기나 재발이 적은 경우 암 제거와 동시에 ‘유방 재건수술’을 시행하지만 즉시 재건을 하지 않는 경우라면 수술 후 방사선 치료가 끝나고 6개월이 지난 뒤에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강 원장은 “‘유방 재건수술’은 수술시간도 길고 까다로운 만큼 정확한 수술이 가능한 시설과 인력이 갖춰진 병원인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과 함께 “‘유방 재건수술’ 후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을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영상콘텐츠팀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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