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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뫼비우스’ 조재현 “아내 몰래 시나리오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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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ungho@seoul.co.kr


3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뫼비우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 이은우, 서영주가 참석해 제작과정 등을 소개했다.

▲ 사진=sungho@seoul.co.kr


소감을 묻는 첫 질문에 김기덕 감독은 “불구 영화를 보여드려 죄송하다. 3분 정도 흉터가 있는 영화다. 이미 언론에 알려졌지만 (영화등급위원회 제한 상영가 판정) 그 부분을 연상하면서 볼수 밖에 없었을꺼다. 영화가 온전히 보여질수 없는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이 우리의 자화상이다”라고 서운함을 밝혔다.

▲ 사진=sungho@seoul.co.kr


한편 배우 조재현은 “시나리오를 받을때 아내와 함께 있었다. (김기덕) 감독님이 비밀문서 교환하듯이 쑥스럽게 시나리오를 주셨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영화 ‘뫼비우스’는 한 가족이 성적 욕망에 사로잡히면서 파멸에 빠지는 이야기다. 가족과의 성관계 묘사 등의 이유로 영화등급위원회로부터 제한 상영가 판정을 받았으며, 문제된 장면을 삭제한 후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오는 5일 개봉.



장고봉PD gobo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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