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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희’ 홍상수, “감독상 기대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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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이 스위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우리 선희’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상수 감독, 주연배우 정유미와 이선균이 참석해 영화에 얽힌 뒷이야기와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수상 소감 등을 밝혔다.



홍상수 감독의 15번째 작품 ‘우리 선희’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경쟁부분에 초청돼, 지난달 17일 열린 폐막식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홍 감독은 “기대를 안했는데 받아서 좋다.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재미있게 모여 놀 것”이라며 짧게 수상 소감을 전했다.

홍 감독과 함께 영화제에 참석했던 배우 이선균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감독님께 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 같아서 정말 기뻤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 작품에 단골로 출연하는 배우 정유미와 이선균에게 촬영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정유미는 “술을 마시는 장면을 위해 실제로 음주를 했다. 연기를 하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다음 장소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선균은 “술을 마시는 장면에서 정유미 씨가 NG를 많이 냈다. 취하면 안 되는 장면이었는데 난감했다”고 덧붙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화 ‘우리 선희’는 영화과 졸업생 선희(정유미 분)가 미국 유학을 준비하며 오랜만에 학교에 들러 최 교수(김상중 분)와 과거의 남자들인 문수(이선균 분), 재학(정재영 분)을 차례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영화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문성호 PD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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