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유명 스타들과 영화인들이 부산의 가을밤을 수놓았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또한 개막식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가 더해져 개막 열기를 북돋았다.
이 자리에는 유아인, 천정명, 박중훈, 김민종, 이준, 이수혁, 옥택연, 김보성, 이현우, 최승현(빅뱅의 탑), 홍콩배우 곽부성 등 남자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세련된 수트 패션을 선보이며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은 배우 강수연과 홍콩출신 배우 곽부성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폐막식은 배우 송선미와 윤계상의 사회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9일 동안 진행되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부탄의 고승이자 영화감독인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바라 : 축복’ 을 시작으로 전 세계 70개국에서 온 301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부산 문성호PD sung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