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해안 고속도로에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며 서북부 엔세나다(Ensenada)와 티후아나(Tijuana)를 잇는 고속도로 일부가 수십m 깊이로 붕괴한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상을 보면 바닷가를 끼고 나 있는 고속도로가 뚝 끊어진채 한 쪽 부분이 크게 가라앉으면서 가파른 낭떠러지가 생성됐다. 구조대원들이 피해차량이나 사람이 있는지 수색하는 모습도 관찰된다.
멕시코 당국은 이번 사고로 고속도로 300여m가 무너지면서 약 30m쯤 밑으로 침몰 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보고 되지 않았으며, 일부 도로가 폐쇄 되면서 차량들은 임시 우회도로를 통해 통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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