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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하면, 어쩔 수 없네

술에 취하면, 어쩔 수 없네

입력 2014-01-09 00:00
업데이트 2014-02-0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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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 만취한 ‘애주가’의 행동을 카메라에 담는다면? 한마디로 “가관”일 것이다. 물론 당사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발뺌, 변명하기 일쑤다.

지난 1일 러시아의 한 아파트 계단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에 녹화된 술 취한 남성의 행동거지는 주변에서도 가끔씩 볼 수 있을 법하다. 영상에는 전등이 없는 아파트에 들어선 만취한 남성이 몸을 가누지 못하면서도 집 계단을 찾기 위해 더듬더듬 걷는 광경이 들어있다. 비틀거리다 바닥에 주저앉고 다시 일어나 난간을 잡는 행동이 반복되고 있다. 3번째 계단에 발에 올라서는데만 ‘1분’이상이 걸리는 듯 싶다. 마치 암벽 등반 보다 힘든 자세를 연출한다. 1분 30초 짜리 이 영상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등을 타고 누리꾼에게 전달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어허, 누구를 탓할 수도 없겠다”, “술이 사람을 먹었군.”, “역시 술에는 장사 없는 듯”, “거참 신기하다. 저렇게 술이 취해도 집을 찾아가다니” 등의 갖가지 반응을 보였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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