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살 경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슛을 성공시키는 모습이 나와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토요일 스페인에서 열린 풋살리그 몬테시노스- 그란 카나리아 전에서 몬테시노스의 카를로스 리베이로는 그림같은 오버헤드킥으로 골을 얻어냈다.
이번 골이 특별한 것은 리베이로가 자기진영 골대 앞에서 상대팀 선수들을 피해 오버헤드킥을 시도했다는 점. 상대팀의 공격을 막던 중 공중에 뜬 공을 상대 진영을 등진채 높이 점프하면서 오버헤드킥한 공이 미사일 처럼 약 40m를 날아가 상대방 골네트를 흔들었다.
브라질 출신의 리베이로는 이날 경기에서 헤트트릭을 달성했으며, 팀은 7-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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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