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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소변 2잔씩 마시는 커플 화제

매일 소변 2잔씩 마시는 커플 화제

입력 2014-01-17 00:00
업데이트 2014-01-1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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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커플이 건강과 미용을 위해 매일 자신들의 소변을 마시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현지 방송(ITV)은 최근 존 딕슨과 벡스 롱 커플의 ‘소변 건강법’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들은 이 방송의 아침 프로그램인 ‘This Morning’에 출연해 소변을 마시게 된 동기와 그 효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딕슨은 7년 전 한 절친의 권유로 매일 소변 섭취를 시작했으며, 현재 매일 1~2잔을 마신다고 밝혔다. 그는 또 2년 전 현재의 여친 롱을 만나 그녀에게 소변 음용을 적극 권유했고, 그녀가 이를 받아들여 함께 마신다고 덧붙였다.



이들이 털어놓는 소변 음용 효과는 놀랍다. 두 사람 모두 우울감이 해소되었고, 눈이 한결 밝아졌으며, 피부가 깨끗해졌다는 것이다.

딕슨은 소변 음용에 대해 ‘스포츠 음료 마시기’와 다름 없다고 극찬했다. 이들은 또 “앞으로도 소변 마시기를 중지할 계획이 전혀 없다”면서 시청자들에게도 은근해 시도해볼 것을 권했다.

하지만 이들의 ‘엽기 건강법’에 대한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의 반응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하다.매우 비위 상하는 방식이며, 위생의 문제나 효과에 대한 논란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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