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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 우주여행 사업 ‘무용지물 신세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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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본부를 둔 버진그룹이 오는 8월부터 첫 우주선을 띄우겠다며 추진중인 ‘상업 우주여행’ 계획이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선데이타임스와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에 대한 책 ‘가면 쓴 브랜슨’의 저자 톰 바우어는 책에서 “브랜슨의 대담한 우주여행 사업(버진 갤럭틱)이 천문학적 돈만 잡아먹을 뿐 무용지물이 될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브랜슨 회장은 오는 8월 첫 여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버진 갤럭틱은 고객들을 우주로 보낼만한 충분한 로켓도, 미국 항공 당국으로부터 필요한 허가도 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버진 갤럭틱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금까지 세계의 갑부 580여명으로부터 4200만 파운드(733억원)에 달하는 여행비를 모았으며, 미 연방항공국에 비행 허가증을 신청해놓은 상태다.

바우어는 로켓기술 유출 등에 대비 차원에서 중국인들의 우주 비행선 탑승이 금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 국적의 탑승 예정자들도 미국의 반 스파이행위에 대한 규정 때문에 올 하반기로 계획된 우주여행에 참가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정보를 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랜슨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버진 갤럭틱은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버진 갤럭틱은 최근 새로운 우주선 ‘스페이스쉽 2’의 세번째 비행실험을 실시했다. 이 우주선은 최고속도 마하 1.4에 도달했으며, 이는 해수면에서 시속 767마일과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이 정도 스피드라면 우주선을 7만1000피트(약 21km) 높이까지 띄울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측 전망이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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