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허무해!’ 고양이가 투신 자살?

‘허무해!’ 고양이가 투신 자살?

입력 2014-02-11 00:00
업데이트 2014-02-14 15: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마치 고양이가 투신 자살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유튜브 영상이 화제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 포스트가 10일 소개한 이 영상을 보면 고양이 한 마리가 실존적인 위기에 처해 있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고양이는 몹시 지루한 듯 창문 앞 테이블 위에 우두커니 앉아 있다. 하품을 하기도 하고, 인생의 의미를 곱씹는 듯도 하다. ‘나은 왜 이렇게 살이 쪘지?’’왜 사람들은 고양이 보다 강아지를 더 좋아하지?’를 고민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고양이는 마침내 빛을 본다. 창 넘어 들어오는 빛나는 하루가 아름답다. 그의 가슴엔 무언가 차오르는 듯하고, 그의 눈썹은 실룩거린다. 그는 마침내 힘껏 점프해 빛을 향해 몸을 던진다.

하지만 뒷 다리가 미처 테이블을 떠나기도 전에 고양이는 밑으로 고꾸라지고 만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seoultv@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