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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해달라’는 버스 운전사 승객이 무차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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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의 한 시내버스에서 젊은 승객이 운전사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상황은 버스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 고스란히 촬영됐다.

27일 미국 허핑턴 포스트와 영국 텔레그라프 등 외신이 소개한 영상을 보면 버스 운전사가 승객인 24세 청년에게 목소리를 낮춰줄 것을 요구하면서 소동이 시작된다.

운전사는 버스를 세운 뒤 청년에게 나가달라고 말한다. 정황상 청년이 계속 큰 소리로 떠들고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이어 운전사와 청년은 버스 안 출입문 앞에서 잠시 입씨름을 벌였고, 운전사는 청년을 밖으로 밀어내려 한다.

그러자 청년은 운전사를 운전석쪽으로 밀치더니 강력한 펀치를 날린다. 청년은 운전사가 충격으로 뒤로 넘어지자 달려들어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가한다. 결국 버스 뒤에 앉아 있던 다른 승객들이 달려와 청년을 떼어내면서 폭행은 끝났다.



버스회사 관계자는 운전사 크리스 프란센이 코뼈 골절을 비롯해 여러 군데 부상을 입었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운전사를 폭행한 청년은 현재 3급 폭행죄를 저지를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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