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인근을 지나던 다른 차량의 대시보드 카메라에 찍인 이 영상은 보행중 전화사용의 위험성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사고는 지난 3월 25일 오후 6시 러시아 시츠란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도로 옆 계단에서 내려오면서 휴대폰으로 통화를 한다. 그런데 이 여성은 차가 오는지 좌우를 살피지 않은 채 땅바닥에 시선을 고정한 채 도로에 접어든다. 이때 왼쪽에서 달려오는 차량이 그녀를 그대로 들이받았고, 차 오른쪽 범퍼와 보닛에 강하게 받힌 여성은 공중으로 날아가면서 화면에서 사라진다.
사고를 당한 여성은 머리를 다치고 다리 골절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실려가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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