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8일 중국 윈난성의 쿤밍 뉴스센터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납치해 식칼을 목에 겨누고 인질극을 벌였다.
그는 경찰이 그를 에워싸자 그녀의 목을 찌르겠다고 위협하며 대치했다.. 경찰은 주변을 통제하면서 그를 설득하려고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을 결국 틈을 노려 이 남성을 바닥에 넘어뜨려 체포했다. 인질로 잡힌 여성은 공포의 순간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지만, 상황 종료후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범인이 왜 이 여성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영상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