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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신호위반의 끔찍한 결과 ‘충격 영상’

과속·신호위반의 끔찍한 결과 ‘충격 영상’

입력 2014-04-10 00:00
업데이트 2014-04-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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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호를 무시한 채 교차로를 지나던 대형 레미콘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지난 9일(현지시간) 오후 텍사스주 칼리지 스테이션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사고의 발단은 빠른 속도로 달리던 레미콘트럭이 신호가 바뀐 교차로에 무리하게 진입하면서다.

당시 사고 순간은 텍사스 A&M 대학의 수의학과 ‘콴주’ 교수의 미니밴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녹화됐다.

영상을 보면 사거리 교차로에서 레미콘트럭이 정상 녹색 신호를 받고 진입한 픽업트럭을 피하기 위해 급히 핸들을 돌린다.

이때 중심을 잃은 레미콘트럭은 전복되며 맞은편에서 신호대기중인 콴주 교수의 미니밴 차량을 들이받는다.



사고를 당한 콴주 교수는 “나는 그(사고) 상황을 기억하지 못했다”며 “그저 트럭이 오고 있었고, 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알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나 녹화된 영상을 보니, 레미콘트럭이 나의 차량과 충돌하기 직전 45도 정도 기울어진 상황이 기록되어 있었다”며 CBS 뉴스를 통해 말했다.

현지 경찰은 사고 당시 콴주 교수 차량 운전석 에어백이 터졌으며, 다행히 그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을 뿐이라고 전했다. 또한 놀랍게도 레미콘트럭 운전자도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데일리메일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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