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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물에 빠뜨려 목숨 구하는 얼룩말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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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에 목덜미를 물린 얼룩말이 사자를 물에 잠기게 해 위기를 벗어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달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의 배경은 아프리카의 한 사파리로 추정된다. 영상은 10여 마리의 얼룩말이 호숫가에서 무리를 지어 한가롭게 물을 마시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잠시 후 숲속에서 암사자 한 마리가 나타나 조용히 다가가며 기습할 기회를 엿본다. 얼룩말들이 위험한 낌새를 차리자 사자는 얼룩말들 향해 전속력으로 돌진한다. 얼룩말 무리가 일제히 줄행랑을 치는 가운데, 뒤처진 한 마리가 결국 사자에 잡히고 만다.

얼룩말이 잡힌 곳은 호숫가 물과 땅의 경계쯤 되는 듯 하다. 사자는 얼룩말의 숨통을 끊기 위해 단숨에 목덜미를 무는 데 성공한다. 얼룩말이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 치지만 한번 문 사자는 결코 놓아줄 기색이 없다.

하지만 잠시후 대반전이 일어난다. 얼룩말이 목을 물린 상태로 사자를 물이 깊은 곳으로 끌고가더니, 중심을 잃고 넘어진 사자를 올라탄 것. 사자는 이런 상황에서도 얼룩말을 물고 늘어지는 끈기를 보여준다.

그러나 얼룩말이 밑에 깔린 사자 머리를 물속에 잠기게 하고 계속 누르자 익사 위기에 몰린 사자가 결국 입을 벌리고 만다. 얼룩말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재빨리 일어나 숲속으로 뛰어 도망간다. 사자도 뒤늦게 일어나 얼룩말을 쫓아가지만, 얼마 못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포기하고 만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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