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전화 때문에 목숨을 잃을 뻔한 여성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달 30일 유튜브에 게재된 CCTV 영상은 외국의 한 대형마트를 보여준다.
20대 정도로 보이는 한 젊은 여성이 에스컬레이터 사이의 무언가를 보고 있다. 그녀의 휴대전화가 난간과 에스컬레이터 사이의 안전 그물망에 떨어진 것.
젊은 여성은 도움을 청하지 않고 직접 휴대전화를 주우려고 난간을 넘어간다. 그물망에 여성의 발이 닿은 순간, 그물망은 여성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다.
여성은 3m 정도 아래층의 계산대로 떨어진다. 갑작스러운 여성의 추락에 인근을 지나던 마트 고객들이 놀라는 순간이 고스란히 담겼다.
여성은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찾았지만, 이번 일로 귀중한 목숨을 잃을 뻔했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