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오토바이 공중묘기 중 장내 아나운서 덮치는 인명사고 ‘아찔’

오토바이 공중묘기 중 장내 아나운서 덮치는 인명사고 ‘아찔’

입력 2014-05-07 00:00
업데이트 2014-05-07 16:3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영국 일간 메트로는 브라질에서 오토바이 묘기 중 발생한 끔찍한 충돌 사고에 대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3일 상파울루 인근 바레투스에서 열린 ‘2014 바레투스 모터사이클(2014 Barretos MotorCycles)’이 진행되던 경기장에서, 오토바이 공중 묘기가 펼쳐지던 점프대 위에서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이는 장내 아나운서 캐니아 실바(24)로, 그가 점프대로 올라가는 순간 한 대의 오토바이가 덮친 것이다. 사고 직후 캐니아 실바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캐니아 실바는 병원에 이송될 때만 해도 의식이 있는 상태였지만, 호흡곤란을 일으킨 후 현재는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위독한 상태라고 전해지고 있다.

캐니아 실바를 덮친 오토바이 운전자 제프 캄파치는 이 상황에 대해 엄청난 충격을 받았으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몹시 괴로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사고 당시 캐니아 실바가 오토바이 운전자의 사각지대에 있었기에 이 같은 참사를 당한 것 같다고 전하며, 이번 사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영상=Leonidas Jesus Junior

영상팀 seoultv@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