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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세 노인의 아름다운 도전 ‘윙 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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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세 노인이 하늘에서 펼치는 고난도 곡예, 일명 ‘윙 워킹’을 선보이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 보도에 따르면 94세 생일을 맞은 톰 랙키씨가 영국의 땅끝마을인 실리제도에서 최초로 서서 하늘을 날게 된 사람으로 기록됐다고 보도했다.

톰 랙키씨는 현지 초등학생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으며 크레인 장비의 도움으로 비행기 상단에 올랐다. 이후 특별 제작된 의자에 몸을 고정한 그는 땅끝 활주로에서 하늘 길에 올랐다.

이후 톰 랙키씨는 90마일의 비행 속도로 1500피트 상공에 도달, 26마일 구간을 40여 분간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랙키 씨는 기록을 깬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쾌한 비행이었다”고 말했다.

좀처럼 두려움을 모른 채 물불을 가리지 않고 도전하는 랙키 할아버지는 현재 다른 4개의 세계 기네스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93세의 나이로 영국 도버에서 프랑스 칼레까지 ‘윙 워킹’으로 횡단하는 최고령자 기록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랙키 할아버지는 14년 전에 하늘나라로 간 그의 아내를 기억하기 위해, 뇌졸중협회와 영국 심장재단의 모금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특별한 도전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나는 은퇴 할 생각이 없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전할 뜻을 내비쳤다.

사진·영상=news usa

문성호PD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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