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초 동안 차를 들이받고 TV가 깨지고 차 사고가 날 뻔 한다면?”
한 남성의 ‘최악의 날’이 CCTV에 포착돼 화제다.
44초 가량의 영상을 보면 후진하고 있는 차를 바라보는 두 남자가 보인다. 뒷 계단의 턱을 보지 못하고 후진 하는 차량이 뒷 부분을 턱에 들이받는다.
차에서 내린 남자가 차 상태를 확인한 후, 괜찮다는 표정을 짓는다. 이어 남자가 차 드렁크의 문을 연다. 그 순간 차에 실려 있던 TV가 땅에 떨어진다.
남자의 불운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핸드 브레이크를 걸어놓지 않은 그의 차가 앞으로 굴러가기 시작한다. 차를 가까스로 정지시켰지만, 차에 기대어 놓은 TV가 쓰러지며 완전히 박살난다. 이 모든 광경을 지켜보던 두 남성은 어이없다는 듯 머리를 절레절레 흔든다. 오늘이 이 남자에겐 ‘최악의 날’인 듯 하다.
사진·영상=Liveleak/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