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달리는 마라토너와 인터뷰 시도한 여기자 ‘황당’

달리는 마라토너와 인터뷰 시도한 여기자 ‘황당’

입력 2014-06-04 00:00
업데이트 2014-06-05 10: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 여기자가 달리고 있는 마라토너와의 인터뷰를 위해 보여준 투철한 직업정신이 화제다. 무모하다는 것이 더 어울릴 법한 여기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지난달 31일 스웨덴에서 열린 ‘스톡홀름마라톤대회’에서 한 여기자가 참가 선수들을 인터뷰하기 위해 함께 달렸다면서, 그녀의 시도는 열정적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무의미했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보면 결승점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지점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두 마라토너 옆에서 한 손에 마이크를 꽉 잡고 달리는 여기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애석하게도 여기자는 그리 오래 달리지 못하고 뒤로 처지며 인터뷰에 실패하고 만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달리는 선수들을 인터뷰한다는 발상이 황당하다”면서도 “열정은 본 받을만 하다”고 그녀를 격려했다.

사진·영상=Jaden Abraham

영상팀 seoultv@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