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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홍보의 새바람 SNS 드라마 ‘오렌지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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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을 벗어난 새로운 플랫폼 드라마 시장에 공기업 최초로 교통안전공단이 뛰어들었다.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SNS 드라마 ‘오렌지 라이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한상록 감독을 비롯해 출연배우 장도연과 이신성, 교통안전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드라마 제작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오렌지 라이트’는 지난 4월 교통안전공단이 경북 김천 혁신도시로의 이전에 따른 공단 신사옥 개청과, 지방경제 동반성장 등 성공적인 지방이전을 홍보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김천 신청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남녀 주인공의 일과 사랑에 대한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교통안전공단이 딱딱한 홍보영상제작 방식으로 제작되었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과감히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SNS 드라마 제작에 직접 나선 것이다.

이익훈 교통안전공단 대외협력실장은 인사말에서 “‘오렌지 라이트’를 통하여 교통안전공단을 비롯해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호응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NS 드라마는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차세대 플랫폼을 통해 방영된다.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등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수용자는 정보의 다양성을, 공급자는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연출을 맡은 한상록 감독은 “홍보를 노골적으로 하면 보는 사람들이 부담이 될 것 같아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며 “드라마가 잘 되면 홍보는 뒤 따라 오는 것”이라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교통안전공단이 제작하는 ‘오렌지 라이트’는 까칠한 완벽주의자 희석(이신성 분)과 실수투성이 신입직원 유주(장도연 분)가 공단의 멘토링제도로 만나 티격태격하는 가운데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성숙해간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장도연은 극중 ‘어리버리 신입사원’ 유주 역을 맡았다. 장도연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까메오나 조연 역으로 출연한 적은 있지만 극을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은 처음이라 많이 설렜다”고 밝혔다.

장도연의 상대역은 드라마 ‘짝패’와 영화 ‘동창생’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이신성으로 ‘까칠하고 완벽주의자인 30대 과장’ 희석 역을 맡았다. 이신성은 “즐겁게 촬영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렌지 라이트’는 10분짜리 3부작 미니시리즈 드라마로, 9일부터 유튜브와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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