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TV

헤드뱅잉하는 곰, 실은 극도의 스트레스 때문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2011년 ‘헤드뱅잉 하는 곰’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끌었던 영상이 최근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동물원에 놀러온 아이들과 머리를 흔들며 재미있게 노는 모습이라 소개되었던 곰의 행동이 사실은 다른 이유에서 그런 것이라 밝혀졌기 때문이다.

영국의 인터넷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7일(현지시각) 곰이 반복적으로 머리를 흔드는 영상을 소개하며 그 이유를 진단했다.



영상을 보면, 동물원 우리에 갇혀 있는 곰이 머리를 위 아래로 힘차게 계속 흔들고 있다. 동물원으로 소풍을 온 듯한 어린 아이들은 머리를 흔드는 곰의 모습이 재미있다는 듯 몸을 흔들며 흉내를 낸다. 이 장면은 마치 겉보기에는 아이들과 곰이 재미있게 노는 모습인 것만 같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것은 곰이 심리적 불안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신호라면서 우리 안에 갇혀 있는 동물들에게 공통적으로 보이는 증상이라 진단했다. 실제로 영상 말미에는 곰이 아이들이 서 있는 창문을 치기도 하는 등 극도의 정신적인 불안 상태에 있음을 알게 한다.

이 영상의 진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곰이 아이들과 재미있게 노는 건 줄 알았다.”, “우리 안에 갇혀 살아야 하는 곰이 불쌍하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사진·영상=pandaspoon/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서울신문 www.seoul.co.kr

주소 : 100-745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번지) 서울신문사빌딩 l 대표전화 : (02) 2000-9000

인터넷서울신문에 게재된 콘텐츠의 무단 전재/복사/배포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