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북서부 로치데일의 한 대학가 주변 도로에서 미니쿠퍼 차량이 가드레일을 뚫고 들어와 두 명의 행인이 목숨을 잃을 뻔했다고 11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대학 건물 옆 좁은 도로를 행인 두 명이 나란히 걷고 있다. 그때 회색 미니쿠퍼 차량이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더니 가드레일을 뚫고 대학 건물과 충돌하면서 멈춰선다. 다행히 행인 두 명은 간발의 차로 목숨을 건진다. 박살 난 가드레일과 차량의 파편들이 당시 사고의 심각성을 짐작케 한다.
이 사고로 운전자는 머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경찰 당국은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영상=BestNewsClip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