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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넘게 무독뱀에 산 채로 먹히는 두꺼비의 비애

30분 넘게 무독뱀에 산 채로 먹히는 두꺼비의 비애

입력 2014-09-12 00:00
업데이트 2014-09-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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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이 제법 큰 두꺼비가 독이 없는 줄무늬뱀에게 서서히 먹히는 ‘슬픈’ 장면을 담은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1년 유튜브에 업로드돼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영상은 비정한 약육강식의 생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약 34분 분량의 이 영상은 두꺼비가 줄무늬뱀에게 다리를 물린 상태에서 시작된다. 두꺼비가 뱀 머리의 서너배에 달할 만큼 크다 보니 뱀은 두꺼비를 삼키는 게 상당히 힘겨워 보인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힘겹고 끔찍한 것은 두꺼비의 처지다. 독이 없는 뱀에 다리를 물리다 보니 살아 있는 상태에서 다리부터 머리까지 아주 서서히 먹히는 너무나 처량한 신세가 되어 버린 것. 마지막 두꺼비의 입 부분까지 뱀에게 삼켜질 때 까지 두꺼비는 눈을 껌뻑이면서 죽음을 기다릴 뿐이다. 두꺼비의 기나긴 고통은 30분을 훨씬 넘겨서야 마무리된다.

영상= ROKA-TX/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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