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성 화음현 진령산맥에 위치한 화산(華山)의 위험한 절벽길을 안전장비도 걷어낸 채 걷는 남성의 셀카 영상이 화제다.
영상을 보면, 발을 조금만 잘못 내디뎌도 낭떠러지로 떨어지기 십상인 좁디좁은 절벽길을 한 남성이 조심스럽게 걷고 있다. 무서울 법도 한데 그는 오히려 한 손으로는 셀카봉을 이용해 자신을 찍는 등 대담한 모습을 보인다.
스릴을 즐기며 절벽길을 걷던 남성은 잠시 후 안전장비를 떼어내더니 계속해서 걸음을 옮긴다. 이제 정말 조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위험한 상황. 한 발 한 발 내딛는 그의 발걸음이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한편 지난 11일 유튜브에 게시된 해당 영상은 현재 28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아찔하다”, “저런 걸 왜 하는 거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Mark Laurence/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