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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폭발하며 날아온 보닛에 목숨 잃을 뻔한 노인 ‘아찔’

트럭 폭발하며 날아온 보닛에 목숨 잃을 뻔한 노인 ‘아찔’

입력 2014-09-30 00:00
업데이트 2014-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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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난 트럭이 폭발하면서 파편이 튀어 인근 버스 정류장에 서 있던 노인이 목숨을 잃을 뻔한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가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당시 러시아 모스크바 사란스크를 지나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을 보면, 트럭에서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 그리고 그곳으로부터 조금 떨어진 인근 버스 정류장에는 한 노인이 주위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지 인식하지 못한 듯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그 순간, ‘펑’하는 소리와 함께 트럭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더니 파편이 사방으로 튄다. 그리고 트럭 보닛이 공중으로 높게 솟아 오르더니 버스 정류장에 서 있던 노인의 발 바로 앞에 떨어진다.

자칫하면 노인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던 위험천만한 순간이었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노인 미로슬라브 에르마코바(65)는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트럭이 갑작스럽게 폭발해 피할 겨를도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화재는 완전히 진압되었으며 이 사고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VideoNews247/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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