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하마 등에 올라타 호수 건너는 ‘테라핀’ 무리 포착

하마 등에 올라타 호수 건너는 ‘테라핀’ 무리 포착

입력 2014-10-02 00:00
업데이트 2014-10-02 11:2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테라핀(북아메리카의 강, 호수에 사는 작은 거북)들이 하마의 등을 빌려 강을 건너는 모습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일명 수상택시 하마.

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휴가차 이곳을 방문한 일레인 데 클레르크(Elaine de Klerk, 42)의 카메라에 포착된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을 보면 20여 마리의 테라핀들이 하마 등에 올라탄 채 강을 건너는 모습이 담겨있다. 거북이들은 하마의 등에서 마치 일광욕을 즐기며 강을 건너는 모습이다.



사진을 촬영한 데 클레르크는 “우리는 하마의 등에 올라탄 테라핀 가족 모습에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면서 “거북들이 하마 등에 왜 올라갔는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하마의 등을 바위로 착각하고 일광욕을 즐기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남편과 함께 남아프리카 공화국 항구도시 더반에서 살고 있는 데 클레르크는 끝으로 이 하마의 별명이 ‘호수 택시’라고 덧붙였다.

사진·영상=Elaine de Klerk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