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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 덮친 경주차 기적적으로 8명 모두 피해가

관중석 덮친 경주차 기적적으로 8명 모두 피해가

입력 2014-10-07 00:00
업데이트 2014-10-0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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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열린 한 자동차 경주에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영국 매체 메트로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 5일 이탈리아에서 ‘2014 졸리 랠리 발레다오스타’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 참가한 드라이버 피에토 스카보네와 보조 드라이버 디에고 디헤린이 탄 차량이, 경기 중 전복되는 사고를 당한 것.

사고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이들 두 사람이 탑승한 차량은 코너를 돌던 중 균형을 잃는다. 중심을 잡지 못한 채 코너를 이탈한 이 차량이 향한 곳은 8명 정도의 관중이 앉아 있는 지점. 해당 차량이 전복되면서 관중들을 덮치고 만 것이다.



그러나 영상을 보면 사고 차량이 관중을 덮치던 순간, 차량이 그들 사이를 피해 가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두 사람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역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위험한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경기장에 안전장벽도 없는 위치에 관중들이 앉아 있는 등, 주최측의 허술한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질타했다.

사진·영상=MF my video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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