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없는 구걸인의 반전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지난 7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외국의 한 도로에서 지나가는 차량들에 구걸을 하기 위해 앉아 있는 하반신 없는 거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현지 경찰이 다가가 위험한 도로 가운데서 나오라고 권유하자 구걸인이 눈치를 보며 짐을 싸기 시작한다. 그가 모자와 안전 반사조끼를 벗어 비닐봉지에 담는다.
잠시 뒤, 놀라운 반전이 펼쳐진다. 장애인 행세를 하고 앉아 있던 그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자리를 옮긴다. 그의 긴 옷자락에 양다리가 숨겨져 있던 것. 그가 멀쩡한 두 다리로 땅에 떨어진 동전들을 주우며 도로를 건너 사라진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헉이네요~”, “반전 있는 영상”, “영악한 구걸인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등 질타의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Victor Nguye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